야후는 올 1월 22일에 핀테레스트의 복제판인 Snip.it을 인수 합니다.  Snip.it 을 복제판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다음의 화면을 보시면 이해 되실것입니다.

 

 

핀테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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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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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복제 서비스 였죠.

하지만 야후는 인수 합니다.

그리고 Snip.it  서비스를 바로 종료해 버리고는그들을 야후의 플리커(Flickr) 개발로 보냅니다.

그리고 5월 20일 Snip.it 직원들의 기술에 활력을 얻어 새로운 플리커를 발표합니다.

주 내용은 핀테레스트식 기능으로 소셜 네트워크 공유 방식 강화와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 제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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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는 모바일 시장 초기에 빠르게 액션을 취하지 못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공유 이미지 시장의 틈새를 Twitpic, Instagram 등에게 주는 등 사진 공유라는 중요한 서비스로의 이전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를 Snip.it 인수를 통해 해결해 버린것입니다. 핀테레스트 인수 보다 훨씬 쉽게 핀테레스트 기능을 가지게 되는것이죠.

그럼 왜 야후는 모바일 시장에 초기 진입을 못했는가요?

그건 모바일 시장이 웹 시장처럼 야후에겐 좋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을 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야후는 참여를 안하는 방식으로 성장하지 않기를 바랬고, 반면 구글은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애플이 여는 모바일 시장에 방해자로 안드로이드를 내놓았구요.

둘 다 모바일 시장이 크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둘다 모바일로의 변화는 좋지 않은 변화니까요. 그래서 성장의 억제를 통해 자체 변화의 시간을 얻기를 바랬던 겁니다. 그러나 모바일 시장은 생각보다 빨리 커져  야후는 계속적입 앱 기업 위주의 인수로 방향을 바꿔 모바일 시장의 적극적 참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에게 있어서 안드로이드는 커졌지만,  구글의 주수익이 아니며, 안드로이드가 더 많이 퍼질 수록 구글에겐 손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을 막기 위해 내놓은 안드로이드가 구글에겐 새로운 숙제이며, 현재 구글의 상황은 예전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