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에 대한 꿈과 기대로 시작한 IT인들에게 그들의 희망을 “황금의 꽃 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도록” 만드는 갑(甲)질 방법들입니다.

이대로만 하시면 IT인들은 “갑질에, 프로젝트 끝나면 또 프로젝트에.. 맨날 야근에 ..어찌 이리 일이 많은지… ” 이러면서 햇빛에 말라가는 오징어처럼 죽어 버리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하세요.

1. 퇴근 할려고 하면 “가려고?” 하고 물어 줍니다.

2. 밤 12시 지나서 전화해서 또 일거리 던져 주세요.

3. 주말에 사무실에 오셔서 일의 진행을 체크해 보신다고 하셔서 과업 완수 매진의 열정을 보이세요.

4. 변혁의 시대! 작업이 끝난후 생각이 바뀌면 얼릉 전화해서 기획자에게 자꾸 다시 해 달라고 하세요!

5. 영업뛴 분이 할수 있다고 한걸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못만드나요? 그럼 깡패를 보내세요.
심부름 센터에 돈 몇푼만 주시면 몇명가서 분위기 잡아 줍니다.

6. 개발자 한명이 할 수 있는 특정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면 꼬봉 한명 감시하에 아예 될때까지 여관에 감금하세요.

 

seokoreagap

 

 

it인들에게.

IT는 감정 노동입니다. 휘둘려서는 누구도 자신을 보호 하지 못합니다. 합리적으로 일을 조정하세요.
무엇보다 합리적으로 요청을 잘 정리하세요. 조정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여러분의 실력만큼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개념없는 진상 갑 인지 먼저 분별하세요. 진상 한명이 100명의 갑에게 해 줄 일 보다 더 많은 시간과 건강과 행복을 뺏습니다.

을(乙)의 뚝심을 가지세요. 상대가 예의에 않맞게 나오면 죽여버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을의 비애를 자초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