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6개월 전 네이버가 신성장동력 부재에 대한 우려에 시달리고 다음이 모바일사업 순항에 따른 기대감에 충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과 동남아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다음을 압도적으로 눌러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2년 6개월간 둘의 운명을 가른것은 네이버가 일본과 동남아에서의 라인의 성공에 따른 해외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과 희망이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의 성공이 인상적이어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쿨한 애들은 전부 라인을 쓴다” 라고 경탄했습니다. 그래서 라인은 올해 미국 시장 공략 계획도 발표했구요.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