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28일은 국제 개인 정보 보호의 날 (INTERNATIONAL DATA PRIVACY DAY) 입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날이죠.

특히 얼마전 거의 전국민의 신용정보가 털리기도 한 한국에서 오늘의 의미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타자의 권력에서 보호를 해야 하고, 또 여러분도 타인의 정보를 보호 하는 마인드를 일깨우기 위해 이런 국제 개인 정보 보호의 날이 지정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에 유통되는 정보의 90%는 지난 2년간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생성되었습니다.

개인들이 스마트폰으로 많은 정보를 생성하는 시대인데

문제는 대부분이 개인정보 보호에 무방비인 정보들이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올려지는 여러분의 포스팅 등 많은 정보들이 여러분의 신상과 일상사를 털아내기에 충분한 정보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올린 사진의 GPS 메타 정보로 여러분의 집의 위치를 알아 내고,  SNS나 블로그의 포스팅을 분석해서 그 일상의 시간대별 동선까지 파악하는 누군가 있다면 불쾌한 일이겠죠. 아니 더 무서운 일이기도 하겠죠?

따라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프리즘 같은 조직적인 개인정보 수집에만 저항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정보 생성에서 신중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가올 빅브라더 시대를 대비해 우리 스스로 선택적으로 SNS등을 사용하고 지혜롭게 개인 정보를 지켜 나가야 합니다.

특히 SNS, 블로그 통한 정보의 생성과 관음증적 타인의 권력과, 배후에 이익을 얻는 빅브라더의 후기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타인의 시선에서 주체적인 개인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사르트르는 말했습니다.  ”타인의 시선은 감옥이다.”

앞으로 더 그러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성한 데이타를 마이닝 해서 먼 훗날 아기가 취업때 기업에서는 모든 살아온 과정까지 분석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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