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IT 트랜드 전망 관련 돈이 벌리는 모바일 컨텐츠 시장에서 게임과 함께 급부상하는 디지털 컨텐츠는 음악입니다.
음악을 디지털로 판매하는 것은 전통적인 CD나 LP가 아닌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형태로 판매합니다.
IFPI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기준 세계 음악 시장 규모는165억달러(약 17조5천억원)며 디지털 음원은 이중 35%에 해당하는 56억 달러라고 합니다. 이것은 2012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634억달러)의 1/4에 해당하는 큰 규모입니다.
Global recorded music industry revenues increased by an estimated 0.3 per cent in 2012, the first year of industry growth since 1999, to US$16.5 billion.(음악 시장규모)
Digital revenues increased by an estimated 9 per cent to US$5.6 billion in 2012, now accounting for around 34 per cent of global industry revenues.(디지털 음원 시장 규모)
출처: http://www.ifpi.org/content/section_resources/dmr2013.html
모바일 기기의 현금 생산 부분에서 볼때 시각 부분 시장에서 광고, 게임, 영화, 비디오, 도서, 검색 등이 경쟁한다면 음원은 청각영역의 시장을 독점합니다.
이와 관련 2014년은 더욱 음원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구글은 유튜브 유료화와 한국등 지역에서의 구글 플레이의 확대를 통해 진행할 것이며 애플은 아이튠즈 라디오를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는 소리바다와 파트너로 진출하며 신작 휴대폰 갤럭시노트3부터 삼성뮤직 적용 대상 단말기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네오위즈인터넷과 협력해 벅스뮤직이 보유한 음원을 자사 메신저 기반 앱 ‘카카오 뮤직’을 통해 공급합니다. 이것은 카카오 뮤직에서 구매한 음원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수익 모델입니다.
이처럼 디지털 음원은 지속적으로 수익모델이 될 것입니다.
어떠한 플랫폼으로 바뀌더라도 인간이 귀가 있는한 음악을 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비지니스는 크게 3가지 영역에서 참여가 가능합니다.
1.플랫폼 (구글 플레이, 아이튠스 등 음악 판매 플랫폼)
2.컨텐츠 생산자 (연주자, 가수, 작곡가 등 음악 생산자)
3.온라인 음악 배급 서비스 (컨텐츠 생산자의 음원을 플랫폼에 전달하는 서비스)
또한 디지털 음원 산업의 확장과 함께 기존 지상파 라디오 산업 역시 IT 기업에 의한 도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디오의 길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잘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다른 미디어가 따라갈수 없는 사랑받는 미디어로 남아있는 분야 입니다.
이에 따라 라디오 방송국은 여전히 수익성 좋은 우수한 전통 산업 분야로 손꼽힙니다.
이와 관련 불과 2개월 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튠스 라디오는 가입자 수가 벌써 2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기존 음원 시장의 지배력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자사 기기를 이용 기존 라디오 방송국과의 경쟁에서 순탄한 결과를 내게될 것입니다.